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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서울시향 행정사무감사 거부…"자료 부실·불성실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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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2일로 예정됐던 서울시향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거부했다.

위원회는 "서울시와 시향의 업무 무능과 행정사무감사 자료 부실, 불성실 제출 등으로 인하여 행정사무감사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또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제8조 및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45조에 근거해 현재 서울시향에 대한 경찰과 검찰의 수사가 종결되지 않은 점도 거부 이유로 들었다.

위원회는 이번 서울시립교향악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거부하는 대신 16일 열리는 서울시향 지도·감독기관인 문화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1년간 지속된 시향 사태의 원인과 향후 대책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향은 전(前) 시향 대표의 성추행 의혹, 대표 막말 논란과 퇴진, 예술감독 특혜의혹, 서울시 감사관 특별조사, 경찰의 1차, 2차 압수수색, 횡령 혐의 고발·수사, 직원 자살시도 등의 내홍을 겪어왔다.
지난 9일에는 전 시향 대표에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직원에명예훼손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되고 이와 관련해 익명의 호소문을 낸 시향 직원 10여 명이 명예훼손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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