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서울시와 시향의 업무 무능과 행정사무감사 자료 부실, 불성실 제출 등으로 인하여 행정사무감사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번 서울시립교향악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거부하는 대신 16일 열리는 서울시향 지도·감독기관인 문화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1년간 지속된 시향 사태의 원인과 향후 대책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향은 전(前) 시향 대표의 성추행 의혹, 대표 막말 논란과 퇴진, 예술감독 특혜의혹, 서울시 감사관 특별조사, 경찰의 1차, 2차 압수수색, 횡령 혐의 고발·수사, 직원 자살시도 등의 내홍을 겪어왔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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