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앙대병원 영상의학과 최병인 교수에 따르면 북미방사선의학회에서 발행하는 전문학술지(Radiology)에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게재된 국가별 논문수에서 한국은 177편으로 2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676편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은 게재된 논문의 숫자에서 세계 3위, 4위인 독일, 일본보다 두 배로 많기도 했지만, 논문 채택률(투고한 논문 대비 출간된 논문 비율)도 14%로 일본의 10%보다 높아 논문의 질도 우수하다는 점이 객관적으로 증명됐다고 최 교수는 전했다.
한편, 최 교수는 소화기 영상의학 분야에서 SCI 등재 국제학술지에 430편의 논문을 발표한 권위자로 꼽힌다.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2012년부터 북미방사선의학회 국제협력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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