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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폰, 3분기 중동·아프리카 점유율 50%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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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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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제외 전 세계 지역서 스마트폰 판매량 '1위'
신흥시장서 약진…갤럭시A8·J5 등 중저가 알파벳 시리즈 선전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가 올해 3·4분기 북미를 제외한 전 세계 지역에서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9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아시아태평양, 중동·아프리카, 서유럽, 중남미, 동유럽 등 글로벌 5개 지역에서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지역별 삼성폰 판매량은 아시아태평양 2320만대, 중동·아프리카 1610만대, 서유럽 1530만대, 중남미 1180만대, 동유럽 690만대였다.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는 전분기대비 판매량이 300만대(23%) 급증하면서 판매 점유율이 52.1%로 절반을 넘었다.

이는 지난 8월 첫 출시된 '갤럭시노트5'를 비롯해 갤럭시A8, 갤럭시J5 등 중저가 알파벳 시리즈의 고른 선전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섬성전자의 전 세계 시장 판매 점유율은 23.7%로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전 세계에서 8380만대의 스마트폰을 팔았다.
SA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1분기 이후 처음으로 의미 있는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세를 나타냈다"며 "중동·아프리카, 중남미, 동유럽 등 신흥시장에서의 선전 영향이 컸다"고 진단했다.

반면 '애플의 안방' 북미 시장에서는 지난 9월 출시된 '아이폰6s' 초반 판매 효과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삼성전자는 3분기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1050만대의 스마트폰을 팔아 점유율 26%를 차지했다. 애플(33%)에 7%포인트 밀린 수치다.

LG전자는 북미시장에서 지난 2분기에 이어 점유율 15%를 넘어서며 판매량 3위를 유지했다. LG전자의 이 지역 스마트폰 판매량은 630만대(점유율 15.6%)였다.

한편 3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3, 5위를 기록한 중국 화웨이와 샤오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각각 10.4%, 10.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지역에서 '톱2' 인 삼성전자(11.7%)와 애플(11.1%)의 점유율을 바짝 추격한 수치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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