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중앙지검은 교육부가 시국선언을 주도한 변성호 전교조 위원장 등 집행부와 노조 전임자 84명을 고발한 사건을 공공형사수사부(부장검사 이문한)에 배당했다.
공공형사수사부는 전교조가 작년 6∼7월 정부의 법외노조화 방침에 반발해 조퇴투쟁을 했다는 내용의 고발 사건도 맡아 전교조 전ㆍ현직 간부 등 33명을 재판에 넘긴 바 있다. 검찰은 교육부에서 관련 자료를 받아 검토하고 고발인 조사를 할 방침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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