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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엄마 육흥복, 애틋한 마음 "죽기 전에 손자 안아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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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어머니 육흥복씨.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장윤정 어머니 육흥복씨.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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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 씨가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MBN '뉴스8-김주하의 진실'에는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 씨가 출연해 김주하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주하가 "장윤정과 사위 그리고 손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묻자 육흥복씨는 "사위 도경완 아나운서를 본 적은 없지만 정말 부족한 윤정이를 안아주고 보듬어 줬다는 보도를 듣고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육흥복 씨는 "이런자리에서 표현을 하게 돼서 정말 부끄럽다"며 "우리 연우(장윤정의 아들)가 내 딸 자식이지만 너무 안고 싶다. '이 놈 안아보고 죽어도 한이 없다'라는 생각을 했지만 이것도 욕심인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육흥복 씨는 장윤정을 향해 "윤정아, 정말 행복해야 되고 우리 둘이 하던 말 생각나지? 정말 사랑하고 너무 예쁜 내 딸이었던 거, 좋았던 때만 생각하고 딸을 가슴에 품고 살거야. 정말 잘 살아야돼. 진짜 사랑해 윤정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장윤정과 어머니 육흥복 씨, 동생 장경영 씨는 지난 2013년부터 수익금 및 대여금 관련 법적공방을 벌이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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