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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으로 시작해 '금수저 논란' 남기고 끝난 '아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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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가 10개월 만에 종영했다.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 캡쳐

'아빠를 부탁해'가 10개월 만에 종영했다.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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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아버지와 딸의 모습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가 종영했다.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이경규-이예림, 조재현-조혜정, 박준철-박세리, 이덕화-이지현 부녀의 마지막 이야기가 담겼다.
마지막 여행을 떠난 이들 부녀는 아쉬움의 눈물로 10개월 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아빠를 부탁해'는 지난 설에 파일럿으로 선보인 후 가까지만 먼 아빠와 딸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아 정규 편성됐다. 딸의 일상에 함께 하고 같이 여행을 가며 부녀는 가까워졌지만 비슷한 패턴이 계속되면서 지루하다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

강석우, 조민기가 하차하고 이덕화-이지현, 박준철-박세리 부녀가 합류해 새 단장한 '아빠를 부탁해'는 조혜정이 웹드라마 '상상고양이'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구설에 올랐다.
별다른 경력이 없는 조혜정이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것은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했기 때문이라는 비판과 함께 '금수저 논란'이 일었다.

마지막 방송에서 조재현은 딸 조혜정에게 "시간이 흐르면 그게 네 인생의 가장 힘들었던 시기가 아닌 가장 소중한 시기였고, 그때가 없으면 훗날 단단한 사람 배우 조혜정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자"며 위로를 건넸다.

한편 종영한 '아빠를 부탁해' 후속으로 'K팝스타5'가 2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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