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아버지와 딸의 모습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가 종영했다.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이경규-이예림, 조재현-조혜정, 박준철-박세리, 이덕화-이지현 부녀의 마지막 이야기가 담겼다.
'아빠를 부탁해'는 지난 설에 파일럿으로 선보인 후 가까지만 먼 아빠와 딸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아 정규 편성됐다. 딸의 일상에 함께 하고 같이 여행을 가며 부녀는 가까워졌지만 비슷한 패턴이 계속되면서 지루하다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
강석우, 조민기가 하차하고 이덕화-이지현, 박준철-박세리 부녀가 합류해 새 단장한 '아빠를 부탁해'는 조혜정이 웹드라마 '상상고양이'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구설에 올랐다.
마지막 방송에서 조재현은 딸 조혜정에게 "시간이 흐르면 그게 네 인생의 가장 힘들었던 시기가 아닌 가장 소중한 시기였고, 그때가 없으면 훗날 단단한 사람 배우 조혜정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자"며 위로를 건넸다.
한편 종영한 '아빠를 부탁해' 후속으로 'K팝스타5'가 2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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