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반 책쓰기’는 왜 중년에 책을 쓰기 좋은지, 책을 쓰려면 어떤 작업들을 해야하는 지를 50·60대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지은이는 스스로 처음 책쓰기에 도전하는 과정을 일지 형식으로 자세하게 기록했다. 독자들이 처음 책을 쓰는 과정에서 부딪치게 될 여러 상황들을 미리 살펴보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지은이 유영택은 베이비붐 세대다. 러시아문학을 전공했고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유학한 경험도 있다. 공무원으로서 26년째 러시아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 책쓰기가 인생후반부 천직임을 확인한 이후 ‘도서관 서가의 한 쪽을 채울 만큼의 책을 쓰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책쓰는 법을 배우기 위해 김병완 작가가 운영하는 ‘저자되기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그 결과물로 ‘오후반 책쓰기’를 펴냈다.
정동훈 인턴기자 hooney53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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