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 주변서 체험·먹거리·놀이마당 진행…여교수회 주최 벼룩시장도 열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에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을 위한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외국인 유학생과 외국인 교수 및 가족, 외국문화에 관심 있는 일반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날 행사는 세계음식과 한국문화(민속놀이 등)체험, 음식 나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또한 이번 국제교류의 날 행사에는 순천대, 목포대, 초당대에서도 참여해 호남 지역 외국인 유학생 한마당 잔치가 될 전망이다.
특히, 나눔마당에서는 과일과 빵 등의 음식을 나눠 먹을 수 있고 유학생들을 위한 벼룩시장도 열린다. 전남대학교 여교수회는 이날 대학 구성원들로부터 재활용 가능한 각종 생활용품을 기증받아 유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오경택 전남대학교 국제협력본부장은 “이번 국제교류의 날 행사는 서로 다른 문화와 정서를 가진 각국의 유학생이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한마당이 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구성원들의 세계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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