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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극장가, 한국영화로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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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한국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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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런던한국영화제가 11월2일~11월4일 런던 시내 주요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벤트는 유럽 내 최대 규모의 한국영화제다. 주영한국문화원이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매년 11월에 개최한다. 이번에는 영국영화협회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개막 상영을 시작으로 오데온, 리젠트 스트릿, 픽처하우스 등에서 다양한 한국영화를 소개한다. 개막작 '국제시장', 폐막작 '필름시대사랑' 등 총 쉰두 편을 상영할 계획.
가장 눈에 띄는 건 역대 흥행작들이다. '명랑', '베테랑', '도둑들' 등 다양한 장르의 상업영화들을 대거 선보인다. 윤제균, 장률, 정창화, 황동혁, 김응수, 이광국, 장건재, 백재호 등 각양각색의 감독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장률과 정창화 감독은 현지 유수 영화학교에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배우 황정민과 소통도 많은 관심을 모은다. 이번에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인정받아 연기 세계가 따로 조명된다.

한편 한국과 영국 문화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개막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는 그동안 런던한국영화제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공로상을 수여한다. 밴쿠버영화제의 아시아 프로그래머이자 동아시아 영화 전문가로 유명한 토니 레인즈를 비롯해 캠브리지대 아시아학 교수이자 한국 고전영화 전문가인 마크 모리스, 영국국립영화학교(NFTS) 총장 닉 파월, 영국 최대 상업영화 극장 체인인 오데온의 전 매니저 토니 심릭, 아시아나항공 런던지점장 김상주 씨, 코린시아호텔 런던 아시아부서 팀장 아이비 젠킨스 등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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