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진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현재 대중 수출은 한국 전체 수출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성장률 둔화는 중국에 대한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중 FTA 비준안의 조속한 처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중국 정책의 대전환을 직시하고 우리 수출의 패러다임을 바꿔야한다"며 "중간재, 소비재, 서비스 시장별로 차별화된 수출 접근 전략과 함께 중국의 내수시장을 활용 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한 중국발 실물위기가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중·장기적으로 치밀하고도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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