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STM 문선호 기자] 갓세븐이 패션크라우드챌린지 페스티벌 라인업에 합류했다.
세계 최대규모의 온라인 패션공모전 패션크라우드챌린지2015(FCC2015)를 주최한 FCC는 16일 오전 "FT아일랜드와 씨스타에 이어 갓세븐이 패션크라우드챌린지 페스티벌 무대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
패션크라우드챌린지(FCC)는 '대중의 지혜를 통해 전 세계 패션 트렌드를 되짚어 보는 동시에 대중의 개성과 취향에 맞는 글로벌 스타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성장시킨다'는 취지로 기획된 글로벌 패션디자인 공모전으로 지난 9월 10일부터 이달 7일까지 작품등록을 마쳤으며 지난 15일까지 대중의 평가가 진행됐다.
패션크라우드챌린지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기반의 집단지성 평가알고리즘을 토대로 하는 온라인 공모전으로 집단지성과 IT기술을 결합한 신개념 공모전이다. 소수의 브랜드 권력과 유명 디자이너들의 전유물이었던 패션을 대중의 지혜가 모인 새로운 흐름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공모전으로 평가된다.
FCC2015를 주최한 이승민 대표는 "글로벌한 약속을 지키고 우승자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온라인 생방송으로 결과를 발표한다. 출품한 디자이너의 국가인 127개국 이상에서 결과발표 동영상을 시청할 예정"이라며 "16일 밤 9시(국제표준시GMT 16일 낮 12시) 패션크라우드챌린지의 최종 우승자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뮤직크라우드챌린지와 마켓크라우드챌린지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이승민 대표는 "집단지성에 기반한 크라우드 소싱으로 유통과정을 혁신하는 크라우드챌린지 활동과 소비자 중심의 커머스를 오프라인과 결합한 글로벌 커머스 시티홀릭을 위한 강력한 시도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년 1월 12일 중국 상해 히말라야 센터에서의 개최를 확정한 패션크라우드챌린지 페스티벌은 FT아일랜드와 씨스타, 갓세븐 이외에도 향후 2팀 이상의 케이팝 그룹이 합류할 예정이며, 당일행사는 실시간으로 중국은 물론 전 세계로 온라인 송출된다.
문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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