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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공동주택 2만5000 가구 쓰레기 분리 배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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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생활폐기물 배출량 2014년 대비 10% 감량 목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공동주택 10개 단지 2만5000가구를 대상으로 ‘성상체험’을 진행한다.

‘성상체험’은 일반 종량제 봉투에 담겨진 생활쓰레기의 재활용품 혼합 실태를 체험하는 것으로 봉투 파봉을 통해 재활용품과 음식물 혼합배출 정도를 직접 확인하게 된다.
체험은 쓰레기혼합배출 심각성을 알리고 주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실시한다.

수도권매립지 사용기한을 당분간 연장하는 것에 합의했지만 2017년 이후 쓰레기직매립금지법이 시행되고 2016년부터 수도권매립지 처리비와 가산금이 50% 인상되는 등 생활폐기물 감량은 절박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일반주택에 비해 배출여건이 좋은 공동주택을 집중 관리, 구 전체까지 효과를 확산하기 위해 2015년 공동주택 생활폐기물 배출량 목표치를 1만989톤으로 정했다.
쓰레기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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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배출량 1만2210톤 대비 10%를 감량하는 수치다.
올해는 지역내 1000가구 이상의 10개 단지를 대상으로 성상체험을 실시하며 1000가구 미만의 공동주택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나 관리사무소의 신청이 있으면 체험할 수 있다.

‘쓰레기 함께 줄이기 구민운동본부’와 관리소, 동 대표 등도 체험에 함께 참여한다. 일반 종량제 봉투의 무게를 잰 후 봉투를 뜯어 재활용품과 음식물 쓰레기를 분류해 다시 무게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지난 10월13일 성내삼성아파트, 둔촌주공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성상체험에서는 비닐, 플라스틱, 종이 등이 종량제 봉투에 다량 포함되어 있었고 음식물 쓰레기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구 관계자는 “분리배출만 철저히 해도 종량제봉투 쓰레기양은 상당량 줄 것이다”며 “하나뿐인 지구를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쓰레기 분류 요령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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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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