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은 17일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제4회 목혼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결혼 5주년을 기념해 부부가 목제로 된 선물을 주고받는 서양 풍습을 착안해 기획·마련된 이 페스티벌은 결혼 5년차 부부들을 대상으로 부부관계의 소중함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열린다.
이에 앞서 산림청은 ‘아이러브 우드(I love wood)’ 캠페인 누리집을 통해 사연을 접수, 페스티벌에 참가할 80쌍의 부부를 선정했다.
이들은 한 달에 한번 밖에 만나지 못하는 군인부부와 자녀의 소아암을 함께 극복해 낸 가족, 아이를 낳지 못해 고통 받는 부부, 소원했던 부부관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부부 등 다양한 사연의 주인공들이 포함됐다.
산림청은 지난 2012년을 원년으로 ‘목재, 생활 속의 자연’이라는 표어 아래 목재로 제작된 물품을 선물로 주고받으며 부부 또는 가족 간의 사랑을 되새기는 자리로 ‘목혼식 페스티벌’을 매년 이어오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