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39대 합참의장 취임식은 국방부 대연병장에서 오후 4시30분 한민구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거행된다. 국회 국방위원과 육ㆍ해ㆍ공군참모총장, 현역 장성과 주한미군 장성, 역대 합참의장, 예비역 장성, 합참 장병이 참석한 가운데 군기 및 지휘권 이양, 열병, 국방부장관 훈시, 취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순진 합참의장은 보병 2사단장, 합참 민군작전부장, 수도군단장, 항공작전사령관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고, 2014년 8월부터 육군 제2작전사령관을 맡아왔다.
한편 최윤희 전 의장은 이날 이임ㆍ전역식을 끝으로 42년간의 군 생활을 마감하고 전역한다. 해군 출신 최초의 합참의장으로 24개월 재임하면서 군사대비태세 확립과 한반도전구작전수행체계 전환 준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대비 기반 확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부는 국가 안전보장에 기여한 공로로 최 전 의장에게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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