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마을! 그 안에서 행복을 느끼다' 주제로 만들어가는 축제의 장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은평누리축제는 구민의 날 행사와 함께하는 개막제, 2015 파발제, 생활문화예술동아리한마당, 시와 음악이 있는 밤, 광장행사, 생활체육한마당, 폐막제로 꾸며지며 동네방네합창제, 한글 캘리그라피 전시회 등 다양한 연계행사도 준비돼 있다.
화합과 소통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기획ㆍ준비, 개최하는 은평누리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들어내는 유일한 지역축제라는 점이다.
매해 조금씩 성장과 발전을 거듭한 은평누리축제는 더 많은 주민 참여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추진위원회 공모와 '축제기획자 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수료자들로 구성된 60여명이 '추진위원회'를?조직,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는?진정한 구민축제로 거듭나려 노력했다.
올해 은평누리축제에는?중학교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과 연령의 주민들이 축제추진위원으로 참여해 활동, 추진위원회 위원 과반수 이상이 프로그램 기획 및 홍보 등 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올해 개최하는 은평누리 축제의 백미인 광장행사는 '일상적인 문화가 만나서 소통하는 마을이야기'로 꾸며지며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다양한 50여 단체가 참여, 다채로운 체험행사 및 공연무대 등으로 은평의 마을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광장축제 당일에는 응암로를 차 없는 거리를 조성, 진행되며 9일 오후 10시부터 10일 자정까지 역촌역(평화의 공원)~서부병원 방향 4차선 도로 410m 구간차량 통행이 금지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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