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외국인이 '바가지 요금' 등 부당 요금 피해를 입었을 때 이를 현금으로 보상해주는 현금보상제도가 운영된다.
서울시는 '2015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을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먼저 시는 시내 주요 관광명소 9곳(종로·명동·남대문·북창동·무교동·동대문패션타운·이태원·강남마이스·송파잠실)에 임시관광안내소를 운영한다.
시는 임시관광안내소를 통해 관광특구 내에서 발생한 부당요금 피해 등 문제상황이 접수된 경우 관광특구협의회와 협력해 현장에서 이를 즉시 중재·해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특구 상점 쿠폰북 증정 ▲전통체험 이벤트 ▲거리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국가여유국 서울지국과 협력해 '중국 관광객 환영의 날'을 운영,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포츈쿠키 증정 등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시는 외국인 관광객에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내달 3일에는 불꽃축제를 6일에는 한류스타 메가 콘서트를 개최한다. 또 31일까지는 외국인들이 국내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코리아그랜드세일'도 진행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환대주간 운영본부(02-2138-7411)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완 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환대주간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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