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가장 오래된 현대차를 소유한 고객에게 신차 무료 교환 이벤트를 진행한다. 쿠웨이트와 레바논에서는 소비자에게 5000달러까지 할인해주는 등 중동 전역에서 특별 이벤트와 가격 할인 행사를 벌인다.
특히 2008년 이후 투싼, 싼타페 등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출이 많이 증가했으며 제네시스를 포함해 SUV와 대형차가 중동 수출을 이끌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이스라엘, 오만, 시리아, 요르단 등 중동 지역 15개국으로 18개 차종을 수출하고 있다.
현대차 차량이 가장 많이 수출된 나라는 사우디로 120만대가 넘는다. 현대차의 지난달 시장 점유율은 14.2%로 2007년부터 도요타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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