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 1600원대 무너져…12주 연속 하락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본격적인 추석연휴가 시작됐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차량행렬에 장거리 운전으로 몸은 피곤하지만, 연료 부담은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12주 연속 하락 행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비싼 지역인 서울 역시 평균 휘발유 가격이 1600원대 아래로 떨어졌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522.8원으로 가장 비쌌다. 가장 저렴한 알뜰-자영주유소(1472원)와는 50.8원 차이가 났다. 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서울(1596.2원)로 전국 평균 대비 88.3원, 최저가 지역인 광주(1481.2원)와는 115원이나 차이가 났다.
다만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ℓ당 18.9원 오른 1405.2원으로 집계됐다. SK에너지가 휘발유 공급가격을 올리면서 평균 공급가격 인상을 견인했다. 에쓰오일은 ℓ당 1392원으로 휘발유 공급가격이 가장 저렴했다. 최고가는 현대오일뱅크(1447.4원)로 최저가와 55.4원 차이가 났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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