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 곳곳에서 합동차례, 나눔기부, 노래자랑 등으로 한가위 명절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하루 전인 23일 같은 동 주민센터에서는 독지가 손수정·최영태 씨, 무등식물원, 대덕치과, 참뜻노인복지센터, 우산신협에서 전달한 쌀 100포와 라면 170상자, 생필품 42세트를 위기가정에 나눴다.
특히 정왕주택과 우산동주민자치위원회가 이런 기부대열을 이끌었다. 정왕주택은 매월 쌀 400kg을 우산동에 기탁하고 있다.
투게더광산 송정1동위원회도 24일 소득소외계층과 지역 어르신들에게 참치선물세트와 마을공동체 공간 ‘쉼마루’에서 직접 빚은 송편을 전달했다.
우산동 송광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미리 차례를 지내는 행사가 열렸다. 23일 복지관이 ‘북한이주민들을 위한 추석명절 합동차례와 나눔잔치’를 연 것. 156명의 북한이주민들이 모여 사는 아파트 단지 안 복지관에 함께 모인 실향민들은 추석차례상에 절하며 고향과 부모님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24일 월곡2동 사회단체 회원과 주민 100여명은 하남 제2호어린이공원과 원룸촌 일대에서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했고, 26일 삼도동 청년회와 사회단체 회원들은 삼도초등학교에서 ‘삼도동민 추석맞이 주민화합 노래자랑’을 열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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