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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안산지역 의원 "안산 국회의원 선거구 줄어들 이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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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안산지역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은 24일 안산지역 선거구가 현재와 같이 4곳으로 유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환, 부좌현, 전해철 새정치연합 의원과 고영인 안산시 단원갑 지역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산지역 국회의원 선거구가 현재 4곳에서 3곳으로 줄어드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안산지역 정치권은 물론 수많은 안산시민들이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안산지역 의석 축소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분류한 인구기준 불부합 선거구에 안산지역 4개 선거구는 어떠한 경우에도 해당하지 않는다"며 "선거구 변화 요인이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들은 안산 지역에 외국인 인구가 5만6000명이 살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다문화이주민을 우리사회가 어떻게 배려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감안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영주 체류자격 취득 후 3년 이후에는 외국인에도 선거권이 있음을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아파트 신규 입주로 인해 2020년까지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며 "대규모 재건축 등에 따른 일시적인 인구감소 현상만을 이유로 선거구를 축소한다면 다음 총선에서 또 다시 선거구를 재조정해야 하는 비합리적이고 소모적인 상황이 발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앞서 새누리당 소속 안산지역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은 22일 기자회견을 열어 같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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