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압도적 귀환을 이끌 캐스팅이 공개됐다.
'빅터 프랑켄슈타인'이자 '자크'를 동시에 연기할 배우는 바로 유준상, 박건형, 전동석이다.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천재지만 강한 트라우마를 지닌 인물이고, 자크는 냉혹하고 욕심 많은 격투장의 주인이다.
프랑켄슈타인 가문의 비밀을 간직한 '엘렌'과 자크의 냉혹한 부인 '에바' 역은 서지영과 이혜경이 맡는다. 사랑스러운 여인 '줄리아'와 괴물을 보듬어주는 격투장의 하녀 '까뜨린느'는 안시하와 이지수가 연기한다.
'프랑켄슈타인'은 충무아트홀이 지난해 개관 10년을 맞아 내놓은 작품이다. 1818년 출간한 메리 셀리의 소설 '프랑켄슈타인'이 원작이다. 김희철 프로듀서와 왕용범 연출, 이성준 음악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19세기 유럽을 살던 '신이 되려 한 인간, 인간을 동경한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뮤지컬이다.
11월27일부터 2016년 2월28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에 오른다. 6~14만원. 문의 1666-8662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