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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촌 주민들의 추석 합동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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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24~25일 주거취약계층에 한가위 합동차례 및 송편 지원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고향에 가지 못하는 쪽방촌 거주자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손잡고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구는 24일 오후 2시부터 예스코의 자원봉사자 15명이 쪽방촌의 화장실, 세면장, 계단 등 7개 공용시설에 대청소 및 소독활용을 펼친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청량리제1여성복지관 소속 봉사자들이 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도 펼친다.
또 25일 오전 8시30분부터 구는 왕산로36길 28(성바오로병원 뒤편)에서 전농동 일대 쪽방·여인숙 등에 거주하는 22가구와 함께 합동차례를 지내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동대문구어린이집연합회와 성균관유도회가 후원, 성균관유도회가 차례에 직접 참여해 유래와 의미 등을 설명하고 진행을 돕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합동차례를 지내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합동차례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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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은행(회기동, 청량리중앙, 동대문구청점)은 쪽방촌 50가구에, 이마트(장안동, 이문동 지점)는 70가구(앞선 50가구 포함)에 명절선물세트를 전달하기로 했다.

또 동대문구보습학원협의회에서는 회원들이 역전파출소 일대 주거취약지역 127가구에 추석송편을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김미영 사회복지과장은 “어려운 형편으로 고향에 가지 못 하는 취약계층이 홀로 명절을 보내지 않도록 해마다 지역사회와 함께 이들을 돌보고 있다”면서 “함께 모여 덕담을 전하고 차례음식을 나누어 먹는 합동차례가 잠시 시름을 덜고 이웃의 온정을 더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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