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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5' 이어 '기어S2 3G'도 유럽 출시 제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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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어S2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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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삼성전자가 새로운 스마트워치 '기어S2 3G' 버전을 당분간 유럽에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선보인 '갤럭시 노트5'도 유럽에 내놓지 않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한국과 북미지역에만 기어S2 3G 버전을 출시한다.

기어S2 3G 버전은 전자식 가입자인증모듈(e-SIM)을 자체 내장, 스마트폰 없이도 시계만으로 음성통화가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워치는 기본형(기어S2)과 클래식버전(기어S2 클래식), 3G 버전(기어S2 3G) 등 3가지 종류로 출시될 예정이다.
기어S2 3G 버전 유럽 미출시에 대해 삼성전자측은 시장 수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지 이동통신사와 기어S2 3G 제품 출시에 대해 계속 협의하고 있다"며 "제조사 입장에서 수요가 있다면 내놓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즉, 현지 이동통신사들과 출시 협상이 아직 마무리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5의 유럽 출시 가능성도 내비쳤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플러스를 공개하면서 유럽에는 갤럭시S6엣지플러스만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유럽 현지 일부 유통점에서는 갤럭시노트5의 유럽 출시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5도 현지 이동통신사와 계속 협의를 하고 있으며 수요가 충분하다면 출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기술적인 문제로 기어S2 3G 버전을 유럽에 출시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 3G 모델에 장착돼 있는 eSIM은 미국에서는 광범위하게 채택돼 있으나 유럽에서는 아직 보편화돼 있지 않다는 것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0월 2일 한국 출시를 앞두고 18일부터 기어S2와 기어S2 클래식의 예약 판매를 하고 있다. 기어S2 3G 모델은 10월중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북미의 경우 버라이즌, AT&T, T모바일 등 현지 이동통신사와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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