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檢, '포스코 의혹' 정준양 전 회장 4차 소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 비리 의혹에 연루된 정준양(67) 전 포스코 회장이 검찰에 네번째로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정 전 회장을 15일 오전부터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3일부터 세차례 그를 불러 조사했었다.
검찰은 앞서 포착한 포스코 컴텍 관련 수상한 비자금 흐름을 그에게 물을 예정이다. 검찰은 제철소 설비 보수업체 티엠테크가 포스코 컴텍과 거래하는 과정에서 비자금이 조성된 것으로 파악하고, 티엠테크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또 이구택 전 회장, 윤석만 전 포스코 건설 회장 등 포스코 전 임원을 불러 정 전 회장이 티엠테크에 일감을 몰아준 경위를 조사했다.

검찰은 티엠테크의 실소유주가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과 가까운 점에 주목해 정 전 회장이 비자금 조성을 지시했는지, 이 돈이 정치권에 흘러갔는지 수사할 방침이다.

이밖에 정 전 회장은 성진지오텍 특혜인수, 동양종합건설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 과 관련해서도 줬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날 정 전 회장을 조사한 뒤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를 적용해 그에게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국내이슈

  •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