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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물복지 축산농장, 안전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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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위생사업소, 인증 12곳 질병검사 등서 모두 적합 판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지역 ‘동물복지 축산농장’으로 인증받은 농장들의 질병 검사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분석됐다.

11일 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에 따르면 ‘동물복지 축산농장’제도는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축산농장을 국가에서 인증하고 생산되는 축산물에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마크’를 표시하기 위해 도입됐다.
8월 말 현재 전국 68개 농장이 인증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전남지역에는 산란계 10개, 양돈 2개 농장에서 6만 6천여 마리가 복지수준을 인증받은 향상된 환경에서 건강하게 사육되고 있다.

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에서는 이들 농장의 사후 관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유해 잔류물질검사, 식중독균 검사, AI·구제역 등 질병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 결과 건강하고 안전한 것으로 판정돼 동물복지 농장의 사양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실제로 2014년 전국적인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도 동물복지 농장은 피해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 ‘AI 안전지대’로 평가받기도 했다.
김상현 전라남도축산위생사업소장은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동물을 키워내는 것이 안전한 축산물 생산의 첫 걸음인 만큼 사육 환경 개선을 위한 지도·홍보에 힘쓰겠다”며 “친환경 먹거리 공급원의 중심지로 전남이 자리매김하도록 도내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보다 강화해 소비자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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