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중국 증시 급변동에 뉴욕과 유럽 증시가 동반 급락했고 그 여파가 다시 아시아에 부메랑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날 장중 한때 5% 이상 급락했다가 1.2% 상승으로 마감됐던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금일 또 큰폭 약세를 보이면서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 하락한 2만100.14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9% 밀린 1633.06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6년만의 최저치로 추락하면서 관련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인펙스 홀딩스가 2% 넘게 빠졌고 미쓰비시 상사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소프트뱅크는 3% 넘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니케시 아로라 사장 개인적 투자 차원에서 600억엔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이 호재가 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36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6% 밀리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도 1.1%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1.6%, 대만 가권지수는 0.3% 밀리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1.1% 하락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