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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펜슬, 15초 충전으로 30분 사용…완충까지 '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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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애플이 지난 9일(현지시간)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공개한 애플펜슬은 깔끔한 디자인과 빠른 반응이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빠른 충전시간'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10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테크인사이더는 애플사의 발표를 인용, 애플펜슬을 단 15초만 충전해도 30분간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애플펜슬이 완충 상태에서 12시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6분만에 0%를 100%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테크인사이더는 이에 대해 '미친 속도'라고 표현했다.

또 충전을 위해 벽 콘센트에 꽂아 놓을 필요없이 애플펜슬의 라이트닝 커넥터를 아이패드 프로에 연결만 시켜둬도 충전이 가능해 편리성을 극대화 했다.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 내부에는 고정밀 압력 센서가 내장돼 광범위한 압력을 측정한다. 이 센서를 통해 애플펜슬의 촉이 얼마나 세게 눌리고 있는지도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다.
다만 가격대가 높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잃을 수 있다는 지적도 일각에서는 제기되고 있다. 경쟁제품인 와콤의 '뱀부 스타일러스 파이라인'은 뾰족심 모양으로 애플펜슬과 비슷하다. 가격은 7만8000원으로 애플펜슬(99달러, 약 11만8000원)보다 저렴하다.

한편 애플이 스타일러스를 도입하면서 삼성과의 경쟁에도 시선이 쏠린다. 지금까지는 제품에 펜 모양 입력 도구와 함께 쓰도록 하는 것으로는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가 최고로 꼽혀왔지만 애플펜슬의 등장으로 소비자 선택폭이 넓어졌다. 특히 패블릿을 비롯해 대형 태블릿, 스마트워치, 모바일 간편결제 등에서도 전방위적인 싸움이 예상된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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