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어린이부터 청소년, 학부모, 교사 등 온 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과학체험행사인 2015 전남과학축전이 12일부터 이틀간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드론 시연 및 물 로켓쇼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과학체험마당, 어울림 한마당, 과학탐구마당, 3가지 테마로 나눠 진행 된다. 누구나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과학체험마당은 4D 영상체험, 로봇과학 체험 등 전남 초·중등 과학교사 및 국내외 여러 과학단체가 참여하는 90여 과학 체험부스로 운영된다. 청소년들이 흥미있어 하는 프로그램을 찾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다.
과학탐구마당 행사에는 과학 창의성과 문제 해결력을 신장하는 물리와 화학 영역 과학 창의성 경진대회가 개최되고, 융합적 탐구력을 증진시키는 과학탐구활동 보고서 쓰기대회도 실시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70명에게는 교육감상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종합화학회사인 한국바스프(BASF)에서 화학 체험교실, 과학 마술쇼, 4D 프레임을 이용한 창의경연대회를 지원해 프로그램이 한층 더 풍성해질 전망이다.
김범수 전라남도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다함께 과학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이번 행사가 과학문화의 생활화,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고 청소년들에게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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