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교정청의 의료인력 배치 가장 열악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서기호 정의당 의원실이 법무부가 제출한 '교정시설 내 의료인력 현황'을 분석한 결과, 4개 지방교정청(서울, 대구, 대전, 광주) 중 지역간 의사와 간호사 정원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사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1개 시설 당 간호사 정원은 광주지방교정청과 대구지방교정청이 동일하게 1.67명이었으며, 서울지방교정청이 2.29명, 대전지방교정청이 2.50명으로 나타났다. 수용정원을 기준으로 하면 서울지방교정청이 548.4명으로 가장 열악했으며, 다음으로 대구지방교정청이 496.7명, 광주지방교정청이 489.3명, 대전지방교정청이 328명이었다.
의사와 간호사를 합한 의료인력 총원을 기준으로 하면, 서울지방교정청 의료인력 1인당 254.3명, 대구지방교정청은 236.5명, 대전지방교정청은 177.3명, 광주지방교정청 의료인력은 1인당 244.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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