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주 남구 월산 덕림지구에 마을 소공원·공용주차장 들어선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선강]

국토부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사업’ 대상 지역에 선정
광주광역시 남구의 ‘월산 덕림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인 2016년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내년부터 2019년까지 국비 15억원 등 총 사업비 30억원이 투입돼 마을 소공원과 공용 주차장이 조성되고 공·폐가를 활용한 마을텃밭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9일 남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2016년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사업’에 대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대한 평가를 실시, 최종 사업 대상지역으로 월산 덕림지구를 선정했다.
월산 덕림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월산동 달뫼마을 1만3760㎡ 부지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을 개선하고 기반시설 등 부족한 생활 인프라를 개선해 이 지역 주민들의 주거환경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도시재생아카데미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개선방안을 발굴하는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사업 형태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월산 덕림지구에는 내년부터 2019년까지 연차적으로 국비 등 사업비가 투입돼 도시기반시설을 정비·확충하고, 마을기업 육성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먼저 남구는 거미줄처럼 엮여 있는 골목길이 인근도로와 연계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해 마을 소방도로를 확보하고,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노후되고 어두운 골목길을 개선해 안전한 마을 보행길도 조성할 방침이다.

또 마을 입구에 공용 주차장을 설치해 마을 내 차량 이동 최소화 및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 마을 복지센터와 연계해 주민들을 위한 휴식 및 야외 활동 공간인 마을 소공원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건축물 리모델링을 통해 마을 카페를 설치하고 공가 및 폐가를 활용한 마을 텃밭을 6곳에 조성해 주민 소득 증대 및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영호 남구청장은 “월산 덕림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노후된 주거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골목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며 “월산 덕림지구가 살기 좋은 동네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