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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한중 정상회담, 6자회담 현실방안 논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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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이민찬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일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6자회담을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재인.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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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반도 문제만큼은 우리가 주도해야 한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종전 체제로 전환하는데 있어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6자회담은 우리가 주도적으로 이끈 다자외교"라며 "그 성과가 6·15 공동 선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북 문제와 관련해) 가장 성과 있었던 방법이 6자회담"이라며 "오늘 한중정상회담서 6자회담의 현실방안에 대해 논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에 대해서는 "중국은 6자회담 의장국으로 적극적 역할을 기대한다"며 "양국 정상간의 심도 있는 논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문 대표는 "산업부가 8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4.7% 줄었다고 발표했다"며 "내수부진 극심한데 수출 부진까지 겹치면 대외 의존도 높은 우리 경제에 치명적"이라고 진단했다.

문 대표는 "중국의 경기가 악화되면 우리 경제가 휘청거리는 구조"라며 "경제 체질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선박이 기울어지지 않고 균형을 잡으려면 평형수가 필요하듯이 우리 경제와 세계 경제에 평형수가 필요한데 그게 바로 내수"라며 "수출 중심의 경제구조에 내수의 비중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 대표는 "소득주도 성장으로 가처분 소득을 늘려 내수를 살려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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