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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마샬, 맨유 이적 한다…메디컬 테스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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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마샬. 사진=AS 모나코 홈페이지 캡처

앤서니 마샬. 사진=AS 모나코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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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프랑스 리그앙 AS 모나코 소속 앤서니 마샬(19)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캐링턴 훈련장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1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마샬이 캐링턴 훈련장으로 들어가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마샬은 선글라스를 낀 채 담담한 표정으로 차에 타고 있다.
이 언론에 따르면 마샬은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고 이 테스트를 통과하면 맨유 역사상 3번째로 높은 3600만 파운드(약 656억 원)로 맨유의 유니폼을 입는다. 첫 번째는 앙헬 디 마리아(5970만 파운드)고 두 번째는 후안 마타(3710만 파운드)다.

또 여름 이적 시장에서 멤피스 데파이, 마테오 다르미안,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모르간 슈나이덜린, 세르히오 로메로에 이어 맨유의 6번째 영입이 된다.

일각에서는 아직 19살에 불과한 이 유망주에 3600만 파운드를 지출하는 것은 부족한 포지션에 필요한 선수를 보강하지 못해 이적시장 마감 직전 더 높은 이적료를 지불하는 '패닉바이'가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지만 그의 득점 능력과 잠재력은 어느정도 검증된 상태다.
마샬은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대표적인 유망주다. 2013년 모나코에서 프로 데뷔전을 가졌고 지난 시즌에는 48경기에 출전해 12골 4도움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맨유는 공격력 문제를 안고 있다. 최근 스완지 시티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에서 그 문제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온 루니는 결정적인 기회들을 놓쳤고 결국 맨유는 무너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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