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남진 장흥토요시장" 한국은행, '가장 성공한 전통시장' 평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장흥 토요시장

장흥 토요시장

AD
원본보기 아이콘

"한국은행 지역경제보고서,‘가장 성공한 주말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소개"
"군 예산의 1.2배 수준인 3,600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 부각"
"지역상인의 노력, 지역 자원의 유기적인 연계를 성공요인으로 분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정남진 장흥토요시장이 최근 한국은행에서 발행한 지역경제보고서에서 가장 성공한 ‘주말 관광형’전통시장으로 소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지역경제보고서는 한국은행의 16개 지역본부가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지역 업체와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최근 지역경제 상황을 기술한 것이다.

보고서에서는 토요시장을 주5일 근무제 시행으로 인한 국민 생활패턴 변화를 빠르게 감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관광객 유치와 특산품 판매에 차별화를 선언한 ‘전국 최초 주말 관관형 시장’으로 설명했다.

특히, 연간 60만명에 달하는 방문객과 군 예산의 1.2배 수준인 3,600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해 언급하며 전통시장의 성공적인 모델로 지목했다.
장흥 토요시장

장흥 토요시장

원본보기 아이콘

토요시장의 성공요인에 대해서는 지역상인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노력, 그리고 물축제의 성공, 한우 마케팅, 편백숲 우드랜드, 친환경 농축산물 등 지역 자원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꼽았다.
서비스 의식제고를 위한 점포대학 운영과 전통시장 최초의 소비자보호 리콜서비스 도입 등 지역발전을 위한 상인회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도 토요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난 7월 개장 10주년을 맞은 토요시장은 고객 중심의 친절한 시장으로 재도약을 구상하고 있다.

마케팅 전문가를 초청해 효과적인 상품 진열, SNS 마케팅, 소포장 실습 등을 실시하며 점포 경쟁력을 제고 하는 한편,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고객 대응 전략 수립 등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장흥 토요시장

장흥 토요시장

원본보기 아이콘

또한, 비가림 시설 확충, 장옥 도색, 화장실 리모델링, 어물전 위생판매대 설치 등을 통해 더욱 위생적인 시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성 장흥군수는 “토요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파는 시장을 넘어 사람의 마음과 향수를 파는 문화시장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방문객들에게는 건강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군민에게는 흥겨운 어울림과 휴식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