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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 노사, 임금피크제 도입 최종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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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만 60세로 연장…3년간 총 210% 지급

지난 25일 HUG 노사가 임금피크제 도입을 최종 합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좌측부터 이승욱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양호윤 노동조합 위원장, 김선덕 사장, 홍광표 기획본부장.

지난 25일 HUG 노사가 임금피크제 도입을 최종 합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좌측부터 이승욱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양호윤 노동조합 위원장, 김선덕 사장, 홍광표 기획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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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내년 1월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한다.
HUG는 지난 25일 고용안정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임금피크제 도입 노사협약식을 열고 기획재정부 권고안에 따른 임금피크제 도입에 최종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정년을 기존 만 58세에서 만 60세로 연장하고 3년간 임금을 1년차 80%, 2년차 70%, 3년차 60%로 조정한다. 내년 임금피크제 대상에 해당하는 만 57~59세 직원은 7명이다.

절감된 인건비는 청년고용 확대취지에 따라 신규채용에 활용할 예정이다. 임금피크제 대상자는 별도직군으로 분류해 능력과 경험을 반영하여 특정보증상담, 하자분쟁조정 등의 직무를 부여한다.

그동안 HUG 노사는 '노사합동 테스크포스팀(TFT)'을 결성해 제도 설계 방향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또 전직원 설명회를 개최해 임금피크제에 대한 직원들의 공감대 형성, 의견 수렴에 노력해왔다.

김선덕 HUG 사장은 "노사문화 우수기관 위상에 걸맞게 노사가 조금씩 양보해 큰 합의를 이끌어 냈다"며 "정년연장과 청년 고용절벽 해소라는 정책 취지에 부합하도록 설계된 임금피크제가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 도입됐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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