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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하반기 경영]동부대우전자, 포트폴리오 확대…글로벌 전자회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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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는 지난 4월 '글로벌 플랫폼'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신제품인 공기방울(에어버블) 4D 세탁기를 출시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4월 '글로벌 플랫폼'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신제품인 공기방울(에어버블) 4D 세탁기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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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동부대우전자는 백색가전 사업에 경영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전자회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백색가전 시장의 지배력 강화를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이머징 마켓에서 신규 유통망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현지화 전략인 '글로벌 플랫폼'을 내세워 매출을 높이고 효율적인 비용 투입으로 수익 구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플랫폼은 세계의 모든 시설에서 생산할 수 있는 표준모델을 생산한 뒤, 이를 각 시장의 특성에 맞는 파생 모델로 출시하는 전략을 말한다. 글로벌 플랫폼 프로젝트는 시장 경쟁력을 갖춘 표준모델을 개발해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역별 파생모델을 내놓는 전력으로 시장과 소비자 환경에 맞춰 제품 교체 주기나 가격을 유동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내년에도 시장 선도 제품을 발굴하고 수익성 기반의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체계적인 준비에 역량을 집중해 회사의 비전인 '고품질 실용가전 전문회사'로 도약하는 모멘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동부대우전자는 현재 국내를 비롯해 세계 각지에 생산법인 4개, 판매법인 11개, 지사 및 지점 20개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이 약 80% 를 차지하고 있다. 전체 수출에서 신흥 이머징 시장이 25% 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30% 이상으로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제품 개발에 대한 재투자나 생산 설비 교체로 인한 비용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하반기에는 보다 안정적으로 매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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