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8회 서울문화의 밤'을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낙산 성곽둘레길 등 시내 곳곳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사꾼들이 여름철 김메기를 마무리하고 휴한기를 가지던 '백중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서울백중놀이도 28일 서울광장에서 펼쳐진다. 길놀이·전통악기공연·대형강강술레 등 전통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29일 오후 6시30분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깔라시마·하림과 집시앤 피쉬 오케스트라·킹스턴 루디스카 등 15팀의 월드뮤직 뮤지션들이 밤샘 음악공연을 펼친다.
서울역사박물관·서울시립미술관 등 약 80곳의 문화공간은 밤 10시까지 개장시간을 연장한다.
모든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현장참여 또는 1인당 1개 프로그램을 서울문화의 밤 공식 홈페이지(http://www.seoulculturenight.com)에서 사전신청, 추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신청해야 하는 프로그램은 서울백중놀이·광장캠핑·골목문화투어·역사문화투어다.
신청방법·상세일정 등 서울 문화의 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seoulopenweek)을 통해 확인하거나 운영사무국(02-6462-7420~4)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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