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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다우 530포인트 폭락‥중국발 경제 둔화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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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는 21일(현지시간) 중국 발 경제 둔화 우려가 확산되면서 급락했다.

다우지수는 530.94포인트(3.12%) 하락한 1만6459.75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71.45포인트(3.52%) 떨어진 4706.04를 기록했다. S&P 500지수는 64.84포인트(3.19%) 하락한 1970.89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경제 둔화 우려가 확산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

앞서 중국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47.1로 6년 5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세계 금융가에선 중국의 경제 둔화와 이로인한 글로벌 경제 부진 우려가 확산됐다.

뉴욕 증시도 개장부터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올해들어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500포인트 넘게 하락하며 조정장에 진입했다. 나스닥 등 주요지수들도 3%대의 폭락세를 보였다.

앞서 마감한 유럽증시도 중국발 후폭풍에 급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장 대비 2.83% 하락한 6187.65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2.95% 하락한 1만124.52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3.19% 떨어진 4630.99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도 폭락세를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87센트(2.1%) 떨어진 배럴당 40.45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다.

ICE 유럽선물시장에서도 브렌트유는 장중 1.12달러 (2.4%) 하락한 배럴당 45.50달러를 기록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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