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연세대가 지난 시즌 프로농구 3위팀 서울 SK를 96-84로 물리치고 첫 승을 따낸 가운데 허훈이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연세대학교와 SK 나이츠의 경기에서 연세대는 2012년과 2013년 2년 연속 SK에 당한 패배를 되갚으면서 오는 20일 울산 모비스와 준결승에서 대결하게 됐다.
허훈은 경기 후 "기본적인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하다 보니 좋은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또 허훈은 "고려대가 올라가면서 정말 자극이 됐다. 감독님이 가장 자극을 받으신 것 같다. 그래서 꼭 이기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허훈은 한국 농구계의 전설 허재 전 전주 KCC 감독의 둘째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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