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부산국제광고제가 20일부터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는 2008년 출범 이래 지속적으로 규모를 키워왔다. 특히 올해는 출품작이 1만7698편(67개국)에 이른다. 전년 대비 약 41% 증가했다.
중국광고협회와의 공동 주최로 중국 광고의 역사를 다루는 ‘중국광고사 전시’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바이두’, ‘봉황넷’, ‘화웨이’, ‘망고티브이(TV)’ 등 중국 주요매체 및 광고회사에서 다양한 세미나도 개최한다.
이번 광고제는 창의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창조캠프’, ‘창조스쿨’ 등과 연계해 진행한다. 창조캠프는 지난달 열린 청소년 대상 교육 및 경연 프로그램으로 이번 마당에서 수상작을 전시한다. 창조스쿨은 황보현 상무를 비롯한 광고전문가들로부터 창의적인 해법을 배우는 장으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세계 대학생들의 광고 경연대회인 ‘영스타즈’, 한국, 중국, 일본 주요 광고대행사에 재직하는 3년 차 이하 광고인들의 경연인 ‘뉴스타즈’ 등도 광고제의 깊이를 더할 프로그램들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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