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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5"…키워드로 본 '노트5' 혁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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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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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notable BIG'…"주목할 만한 크기·디자인"
O, 'opportunity'…기본 탑재되는 '삼성페이', 또 다른 기회
T, 'trendy'…"패션계와의 콜래보레이션"
E, 'evolution'…"진화된 S펜, 노트 기능"
5, 히든카드…'멀티 태스킹'족 겨냥, '나만의 유튜브 채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가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를 전격 공개하면서 하반기 '대화면 스마트폰 전쟁'의 포문이 열렸다.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는 오는 20일 한국을 시작으로 이달 안에 미국·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출시를 완료한다. 애플 등 경쟁사들의 새 제품이 출시되기 전 시장을 선점해 판매량을 크게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 같은 전략의 성공 여부를 결정할 초기 반응은 일단 '청신호'를 켜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5' 현장에 모인 1100여명의 미디어와 글로벌 투자사 등은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의 'N.O.T.E.5'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삼성전자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를 공개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가 제품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왼쪽 제품이 갤럭시S6 엣지+, 오른쪽이 갤럭시노트5.

삼성전자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를 공개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가 제품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왼쪽 제품이 갤럭시S6 엣지+, 오른쪽이 갤럭시노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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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notable BIG'…"주목할 만한 크기·디자인"=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의 화면 크기는 5.7인치. 그러나 두 제품 모두 테두리(베젤)와 두께를 줄여 전작 대비 더 슬림해졌다. 갤럭시노트5는 전작 '갤럭시노트4' 대비 가로 폭이 2.5mm 좁아지고 두께도 8.5mm에서 7.6mm로 얇아졌다. 갤럭시S6 엣지+는 '갤럭시S6 엣지' 대비 두께는 7.0mm에서 6.9mm로, 베젤은 2.9mm에서 2.0mm로 얇아졌다. 이로 인해 대화면이 적용됐음에도 불구하고 한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을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메탈과 글래스가 함께 적용된 보디와 투톤컬러, 갤럭시노트5는 뒷면에, 갤럭시S6 엣지+는 앞면에 적용된 '엣지 디자인'이 더해져 감각적인 대화면폰이 완성됐다.
◆O, 'opportunity'…기본 탑재되는 '삼성페이', 또 다른 기회= 언팩 현장에서 청중들의 가장 큰 호응을 이끌어낸 것은 '삼성페이' 서비스다. 삼성페이의 가장 큰 강점은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MST(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과 NFC(근거리무선통신) 방식을 모두 지원해 기존 카드 결제기를 보유하고 있는 많은 매장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인종 삼성전자 기업간거래(B2B) 개발팀장(부사장)은 언팩 행사에서 삼성페이가 결제 방식에 구애받지 않아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애플을 겨냥해 "'과일가게'에서도 쓸 수 있는 삼성페이"라고 언급, 청중들의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삼성페이는 모바일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 지문 인증, 일회성 토큰 등으로 안전성을 높였다. 삼성페이는 한국에서 오는 20일, 미국에서 다음 달 28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갤럭시 패션화보 속 갤럭시노트5

갤럭시 패션화보 속 갤럭시노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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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trendy'…"패션계와의 콜레보레이션"= 스마트폰의 사양이 상향평준화 되면서 선택 기준이 '갖고 싶은 폰'으로 바뀌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가 최근 몇 년간 이어온 패션계와의 협업(콜레보레이션) 역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는 세계적인 패션 사진작가 스티븐 클라인과 크리에이티브 감독 스티븐 강과 협업해 '패션 화보'를 내놨다.

유명 모델 벨라 하디드와 샤오웬 주 역시 합류해 열정, 도전, 행복 등의 감성을 표현했다. 모델 벨라 하디드는 "패션과 기술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트렌드를 반영해 삼성전자가 새롭게 시도하는 프로젝트에 함께 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언급했다.

◆E, 'evolution'…"진화된 S펜, 노트 기능"= 갤럭시노트5의 대표적인 특징인 'S펜'의 업그레이드 역시 빼놓을 수 없다. 갤럭시노트5부터 S펜을 꺼낼 때 가볍게 누르면 톡 튀어나오는 탈착 방식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S펜을 꺼낼 때 나타나는 '에어 커맨드'에도 페이스북, 구글맵 등 즐겨찾는 앱을 추가 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갑자기 메모할 일이 생겼을 때 꺼진 화면 위에 바로 메모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큰 호응을 얻었다. S펜으로 PDF 파일 위에 직접 필기해 바로 PDF로 저장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스크롤 캡처' 기능으로 한 화면을 넘어가는 긴 웹페이지나 이미지도 한 번에 캡처하고 메모 할 수 있다. 자주 쓰는 앱을 5개까지 엣지 영역에 추가할 수 있는 등 '엣지 UX' 역시 새로워졌다.

◆5, 히든카드…'멀티 태스킹'족 겨냥, '나만의 유튜브 채널'= 이번 신제품의 히든카드는 '라이브 방송' 모드다. 자신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는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친구나 자신이 지정한 지인들에게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으로 이 역시 현장에서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초대받은 지인들은 자신의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스마트TV 등을 통해 생중계 영상을 볼 수 있다.

한편 다음 달 선보일 원형 스마트시계 '기어S2' 역시 언팩 행사와 패션 화보를 통해 맛보기로 공개됐다. 기어S2는 다음 달 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가전전시회(IFA)에서 정식으로 공개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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