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아베 총리가 참배를 미룬 것이 연내에 중국, 한국과의 정상 회담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에서 야스쿠니 참배로 양국 국민 감정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의도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이하 모임)'에 소속된 여야 국회의원 66명도 야스쿠니신사를 일제히 방문해 집단으로 참배했다.
아리무라 여성활약담당상은 참배후 기자들에게 "국난 때 목숨을 바친 영령에 대해 마음을 담아 추모와 감사의 정성을 바쳤다"고 말했다.
도쿄 지요다(千代田)구에 위치한 야스쿠니 신사에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246만 6000여명이 합사돼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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