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아테네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유승민(33)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후보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KOC)는 13일 오후 서울 올림픽회관 회의실에서 열린 ‘IOC 선수위원 KOC 후보 추천 소위원회’에서 유승민을 IOC 선수위원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
IOC 선수위원 선거는 내년 8월 리우올림픽 기간 동안 대회 참가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최다 득표순으로 최종 4명이 선수위원을 구성한다.
대한체육회는 앞서 6일 지원자들의 올림픽 경력과 성적, 외국어 실력, 국제 및 사회적 활동 등을 고려해 유승민을 비롯해 사격의 진종오(36), 역도의 장미란(32)이 최종 각축을 벌였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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