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네오위즈게임즈는 13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3% 감소했다고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5% 증가한 449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 4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네오위즈는 당기순손실에 법인세비용 43억원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게임온은 '검은사막', '아키에이지', '테라'의 여름 업데이트 및 프로모션 효과로 3분기에도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국내는 기존 서비스중인 온라인 게임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모바일 웹보드 게임 매출이 증가해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달성했다.
아울러 오는 25일에는 기대작 온라인 액션RPG(역할수행게임) '애스커'가 공개서비스(OBT)를 시작한다. 대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스'도 하반기 한 차례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거친 후 공개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로 쉽지 않은 경영환경이었지만, 게임온의 '검은사막'과 모바일 웹보드 게임에서 성장세를 볼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는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온라인 게임 '애스커', '블레스'가 출시를 하는 만큼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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