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최근 '현대자동차는 수출용 차량에 더 좋은 에어백을 장착한다?'라는 제목으로 현대차의 에어백 제작 및 적용 과정을 설명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적용하는 나라는 미국과 캐나다밖에 없다. 자동차 본고장인 독일조차 안전벨트 착용을 의무화하면서 미국과 기준이 다르다.
성능에 대해서도 설명에 나섰다. 현대차는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다른 에어백 시스템보다 다양한 상황을 커버할 수 있다는 의미에 방점을 두면 맞다고 할 수 있지만 미국 외 지역에 적용되고 있는 디파워드 에어백과 사실상 성능이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내 판매 차량에도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달아 달라는 고객 요청이 커짐에 따라 현대차는 중장기적으로 전 차종에 장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3년간 햇반·라면 먹고 종일 게임만…불안 심해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