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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귀농인과 지역민 ‘소통의 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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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농업인회관에서 농촌지도자회와 귀농인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인과 지역민의 간담회가 열렸다.

지난달 31일 농업인회관에서 농촌지도자회와 귀농인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인과 지역민의 간담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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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농촌지도자회와 귀농인협의회 간담회 가져…귀농인-지역민 간 융화 도모
장성군이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민과의 융화를 돕기 위해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달 31일 농업인회관에서 농촌지도자회와 귀농인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장성군이 민선 6기 들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귀농귀촌 talk(톡) 시스템 4단계인 ‘지역민과 융화’ 일환으로 실시, 이날 지역민과 귀농인이 상대방의 입장을 들어보며 그동안 쌓였던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이해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김병탁 농촌지도자회장은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민과 귀농인 모두가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분기별 정기모임 등 귀농인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가졌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양동철 귀농인협의회장은 “그동안 불거졌던 오해를 없애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귀농인과 지역민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 공동체를 이뤄 생활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민 융화를 비롯해 귀농·귀촌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갖춤은 물론, 인근 광주광역시와도 인접해 도시와 농촌생활을 모두 다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최근 인기 귀농귀촌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민선6기 들어 귀농귀촌 차별화 전략으로 ‘귀농·귀촌 talk(톡) 시스템(1단계: 실시간 상담 → 2단계: 현장교육 → 3단계: 농지 및 주택정보 제공 → 4단계: 지역민과 융화)’을 추진, 이주민들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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