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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유엔대사, 공관장회의 불참… 반미·반한 활동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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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자성남 유엔주재 북한대사가 최근 열린 재외공관장회의에도 불참한 채 유엔 안팎에서 반미·반한 분위기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일 보도했다.

RFA는 자 대사가 유엔 내부에서 인권과 핵개발 문제 등에 대한 북한 당국의 정당성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한국과 미국 정부에 반대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엔 외부에서는 미국 내 친북세력을 활용한 외교전을 펴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초 부임한 자 대사는 최근 한국 정부의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유엔 인권이사국 진출에 반대한다는 북한의 입장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전달했고 지난달에는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대북제재 방안 고려 발언에 반박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특히 자 대사가 2000년에서 2004년까지 유엔 북한대표부 공사로 근무할 당시 알게 된 미국 내 친북 단체를 북한 체제 선전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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