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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항만 일대 차량 추락사고 방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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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까지 도내 항만 및 어항시설물 일제 점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최근 항만 및 어항구역 일대서 차량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에 착수했다.

도는 그동안 2012년부터 올해까지 20억원을 투입해 도내 71개 항에 대한 가드레일과 방호책 10㎞, 볼라드 125개소 등 안전시설을 설치한바 있다.
그러나 최근 진도항에서 발생한 추락사고를 비롯해 지난 3년간 해상 추락사고 13건에 대해 시설별 사고원인을 정밀분석하기 위해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점검에 착수했다.

이번 일제조사 기간중에 추락위험 시설의 경우 즉시 전면 통제하고 기존에 설치된 차량 방호벽의 철근 매립깊이 부족 등 노후 위험시설물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도는 조사결과 노후화된 차막이 시설은 가드레일 등 강재 방호책 교체를 검토하고 2016년 본예산에 반영해 안전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 현재 해양수산부로부터 위임받아 도에서 관리하는 녹동신항 등 8개 연항에 대해서는 유지관리 및 안전시설 강화에 필요한 예산을 매년 10억원씩 지원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한편 김병주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빠른 시간에 조사를 완료해 위험시설은 즉시 차량출입을 통제하고 장?단기 계획에 따라 후속조치를 함으로써 도내 항만시설에서 차량추락으로 인한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개선 및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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