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다"…'S6-노트5-스마트시계' 통해 '삼성페이' 초기 마케팅에 적극 나설것
"공개되지 않는다"…대화면 스마트폰이 2종 출시되는 시점서 굳이 시선분산 안할것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의 새 '원형 스마트시계'가 다음 달 23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삼성 모바일 신제품 공개 행사에 등장할지 관심이 높다.
삼성의 원형 스마트시계에 대한 기대는 올 초부터 이어졌다. 원형 디자인과 함께 테두리(베젤)를 회전시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혔다. 지난 5월 삼성전자는 기어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를 공개해 타이젠이 원형 스마트시계에서 어떤 식으로 구동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시계는 360×360 해상도의 1.65인치 커브드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와 심박측정 센서, GPS,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 기능 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기어S'에 이어 자체 통화기능 역시 장착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언팩에서는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는 쪽에서는 삼성전자 모바일의 하반기 주력 제품인 대화면 스마트폰이 2종 출시되는 시점에서 굳이 시선분산에 나서겠냐는 시각이다. 이번 언팩이 아니더라도 무대는 오는 9월 초 열리는 세계가전전시회(IFA) 등이 남아 있어 스마트시계 공개는 공개가 미뤄질 수도 있다는 시각이다.
삼성전자의 '삼성 갤럭시 언팩 2015'는 다음 달 13일 오전 11시 미국 뉴욕 링컨센터 앨리스 툴리 홀에서 열린다. 행사장 오픈은 오전 10시 이뤄진다.
이번 언팩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삼성모바일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SamsungMobile)이나 삼성 투모로우(http://global.SamsungTomorrow.com)를 통해 행사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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