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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은행, 모빌리티플랫폼 1년 만에 주요 채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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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신규거래 5만건·대출 1만건 이상 기록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은행)은 작년 7월 선 보인 태블릿 PC 기반의 뱅킹 시스템인 ‘모빌리티플랫폼’이 출시 1년 만에 5만 건 이상의 고객 신규 거래 및 신고 실적을 기록, 주요 고객 접점(채널)로 부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간 모빌리티플랫폼을 활용한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등 여신 취급건수도 1만 건을 넘어섰다. 또 모빌리티플랫폼을 이용하는 영업직원의 생산성(여수신상품 판매 건수)이 일반 창구 직원보다 29%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모빌리티플랫폼을 통해 ▲예금상품 가입 ▲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가입 ▲신용대출(드림론 등)과 담보대출(퍼스트홈론 등) 등 대출 신청 ▲각종 상담 및 신고 등 은행 서비스 대부분을 받을 수 있다. 지난 6일부터는 모빌리티플랫폼을 통한 펀드상품 가입 업무도 가능해졌다. 단 현행 방문판매법에 따라 펀드상품 가입 서비스는 현재 영업점 내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SC은행은 내년부터 중소기업 대출상품 등 기업고객을 위한 뱅킹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모빌리티플랫폼 사용 영업직원을 내년 6월 말까지 1600명으로 확대하고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 제공 직원도 350여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현재 모빌리티플랫폼 사용 영업직원은 540명이며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 담당직원은 150여명이다.
모빌리티플랫폼 전용 창구도 확대된다. 오는 9월 신세계 센텀시티를 시작으로 신세계백화점 주요 매장과 이마트에 신설되는 스마트뱅킹유닛(SBU)과 팝업데스크에도 이용된다. 스마트뱅킹유닛(SBU)과 팝업데스크는 올해 말까지 각각 8개, 60개가 개설될 예정이다.

SC은행 관계자는 "지난 1년간의 성과에 힘입어 모빌리티플랫폼은 올해 그룹 산하 10개국에 수출하기로 했다"며 "모빌리티플랫폼을 통한 금융상품 상담 및 가입 기능을 주요 국가에도 적용해 그룹 차원에서 소매금융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수출 국가는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나이지리아, 케냐 등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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