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8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크루즈 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크루즈법)' 시행령 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시행령은 8월4일부터 시행된다.
또 ▲크루즈선 내 설치되는 카지노의 면적 상한(10만 t급 이상은 2,600㎡, 10만t급 미만은 1,300㎡)을 둬 크루즈선 내 과도한 카지노 시설 확장을 제한했고, 크루즈 사업자가 타인에게 위탁할 수 있는 카지노 면적기준을 1,300㎡ 이하로 정했다.
아울러 ▲크루즈선 승무원 등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기준을 구체화하고, ▲한국크루즈산업협회 설립 신청절차, 정관 포함사항 등을 규정해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한 민간 치원의 크루즈 산업 발전체계 구성을 위한 구체적인 요건을 담았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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